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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지하철비, 우리가 내는 돈은 어디로 갈까요?

by 깨르르경제쌤 2025. 7. 4.

 

🚇 지하철비, 우리가 내는 돈은 어디로 갈까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타는 지하철. 기본요금은 천 원대지만, 거리 비례 요금까지 합치면 꽤 나가죠. 그런데 우리가 내는 이 지하철비,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전부 어디에 쓰일까요?

📌 지하철 요금, 어떻게 정해질까요?

지하철 요금은 단순히 ‘타는 거리’에 따라 올라가는 게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죠:

  • 기본요금: 서울 기준 약 1,250원 (2025년 현재 청소년/성인 기준 상이)
  • 거리 요금: 10km 이상 이동 시 5km마다 100원 추가
  • 환승 비용: 버스, 지하철 등 연계 시 조정

💸 우리가 낸 지하철 요금, 어디에 쓰일까요?

지하철 요금은 단순한 수익이 아니라 운영비를 충당하는 데 쓰입니다. 주요 지출 항목은 다음과 같아요:

  • 인건비: 기관사, 정비사, 안전 요원 등 인력비용
  • 전기료: 지하철 운행에 드는 전기세는 매우 큽니다
  • 차량·시설 유지비: 전동차 교체, 승강장 수리, 에스컬레이터 등 시설 관리
  • 안전 시스템 운영: CCTV, 통신 설비, 신호 체계 등

📊 지하철 수입과 적자 구조는?

예를 들어 서울교통공사의 2024년 자료에 따르면:

  • 총 수입: 약 1조 5천억 원 (대부분이 승차요금 수입)
  • 총 지출: 약 2조 5천억 원 이상
  • 적자 규모: 약 1조 원

적자는 주로 노인 무임승차, 장애인 감면 등 복지 정책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정부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이 부분이 운영에 부담을 주고 있어요.

❓요금만으로는 운영이 어려운 이유

대중교통은 ‘공공재’로서의 성격이 강합니다.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기에, 요금만으로 비용을 모두 충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적자가 지속되면 정부나 지자체의 세금 보조가 필요하게 되죠.

🗣️ 깨르르경제쌤의 한마디

“아침마다 지하철 탈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어요. 이 돈이 제대로 쓰이긴 할까? 그런데 막상 들여다보면, 요금만으로는 운영비도 감당하기 어렵더라고요. 적자는 많지만, 그만큼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보는 구조라서 공공성과 효율 사이 균형이 참 중요한 문제예요.”

✅ 정리해볼까요?

  • 지하철 요금은 기본요금 + 거리요금 + 환승요금 등으로 구성
  • 수입 대부분은 우리가 낸 승차비지만, 전체 운영비에는 턱없이 부족
  • 적자의 원인은 복지정책, 인건비, 시설비 증가 등 복합적
  •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사회적 안전망입니다

🧠 깨르르 퀴즈 타임!

  1. 지하철 요금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을까요?
    A. 고정요금만 있음
    B. 거리 비례 요금 포함
    C. 무료제도만 있음
  2. 서울 지하철의 적자 주요 원인은?
    A. 광고 부족
    B. 복지 감면과 무임승차
    C. 건물 임대료
  3. 지하철 운영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A. 차 내 TV 비용
    B. 전기료
    C. 인건비

✅ 정답 확인!

  • 1번 정답: B – 거리 비례 요금이 포함됩니다.
  • 2번 정답: B – 노인·장애인 무임승차가 가장 큰 부담입니다.
  • 3번 정답: C – 인건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하철 요금이 적절하다고 느끼시나요? 또는 대중교통에 세금이 더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